"8월 코스피는 전약후강…다음달 초 2650선 기대"

대신증권 보고서
2400~2600선 단기트레이딩…2600 이상 현금비중 확대 권고
  • 등록 2022-08-01 오전 7:32:59

    수정 2022-08-01 오전 7:32:5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8월 코스피가 ‘전약후강’의 패턴의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가 되면 코스피 지수가 265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에는 물가 -통화정책 -경기침체 간 선순환 고리가 잠시나마 작동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달 초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 등락 과정은 불가피하지만 아직 경기 침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이달 10일 나오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주목했다.그는 “물가·통화정책 안정과 경기침체 우려 완화 간 선순환 고리 형성시 달러 약세와 채권금리 하락압력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코스피가 2650선까지 반등할 것이란 평가다.

다만 그는 3분기 기술적 반등은 역금융장세에서 역실적 장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채권금리 하락으로 인한 단기 가격 정상화이며 기술적 반등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역실적장세 전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코스피가 2차 하락기를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경기 경착륙 과정에서 제조업 경기 약화, 실적 전망치 하락으로 인해 코스피가 205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으로 인한 KOSPI 2차 하락 예상(Rock Bottom 2,050p)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2400~2600선에서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겠지만 2600선 이상으로 오르면 현금 비중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도 ‘방어주’ 위주로 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 변화에 따른 단기 순환매에 대응할 때는 연초 이후 낙폭과대 업종 중 실적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봐야 한다”면서 “ IT가전, IT하드웨어, 반도체, 미디어/교육, 소프트웨어, 증권, 화장품/의류, 건설 등”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실적전망치가 상향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에너지, 상사/자본재, 운송, 비철/목재, 자동차, 은행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그는 “코스피가 2600선 이상으로 오르면 현금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면서 “배당주, 통신, 음식료 비중을 늘리며 포트폴리오 방어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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