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LG전자(66570)는 전일 LG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구자홍 회장, 김쌍수 부회장, 장석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LG 전자계열사 혁신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LG전자 및 계열사의 모든 혁신활동중 성공사례를 선정·시상함으로써 공로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우수 혁신활동 사례를 공유키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혁신성공사례 발표, 부스 관람, 시상식, 만찬 및 이벤트의 순서로 진행됐다. 혁신성공사례 발표시간에는 CDMA사업부의 `자기과시형 N세대 지향을 위한 CDMA i-Color Phone 개발 사례` 를 소개한 것을 비롯, 4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대회 금상은 한국마케팅부문의 `드럼세탁기의 성공적 론칭을 통한 매출 10만대 달성`등 14개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중국지주회사의 `중국 유통채널 분석을 통한 차별화 마케팅으로 매출성장 100% 달성`등 42개 프로젝트가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노경이 함께 혁신활동을 위해 매진한다는 뜻에서 구자홍 회장과 장석춘 노조위원장이 공동시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더욱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창안, 혁신 컨벤션이 명실공히 한 해 동안의 혁신활동을 총정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에는 `Fun경영` 실천 차원에서 본 행사와 함께 참석한 임직원의 가족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임직원 부인을 초청해 회사 소개, 두드락 공연, 경품 추첨, 생산라인 및 쇼룸 관람 등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