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670억원, 영업손실은 21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소폭 하회,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95억원 적자)에 비해 더 큰 폭의 적자를 내다본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주택 거래량 증감률 추정치(전년 동기 대비 -24.1%)에 연동해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리하우스, 홈퍼니싱 부문 매출액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 적자폭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더 확대된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이미 확보한 재고 원가 부담이다.
그는 “하락세로 접어든 수입산 자체 브랜드(PB )가격이 회사의 매출 원가로 즉시 반영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높은 가격에 구매한 상품 재고를 한샘이 최종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전가하지 못한 가격에 판매하면 마진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광고와 판매촉진비 지출 부담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올해까지 적자를 유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지만, 핵심 전방 지표 추이와 성과 지표를 확인하면서 실적 회복 전 투자 시점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