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일대 역사성 살려 도시환경 정비

수표교·혜민서터 복원…역사성 있는 건물은 보존키로
근현대건축물 보존지구는 최고 80m 기타지구 70m
  • 등록 2016-07-11 오전 6:00:00

    수정 2016-07-11 오전 6:00:00

△을지로3가 도시환경정비계획 결정도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일대가 역사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경관심의’를 수정 가결한다고 11일 밝혔다. 계획안에는 중구 수표동 35-13번지 일대 4만 2,641㎡를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해 보행전용도로와 공원, 최고높이 80m의 주거·업무·숙박 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는 이 일대에 1950년대 근현대건축자산을 살리는 한편, 기존 도로와 을지로변 세장형 필지 특성을 보존하기로 했다. 또 수표교 복원·혜민서터를 복원하고 명성TNC. 전기회관, 청소년수련관, 동화빌딩 등 기존 건축물을 보존하기로 했다.

특히 근현대건축물 보존지구에 대해서는 기준높이 70m 이하, 최고높이 80m 이하로 결정되었으며 기타 지구에 대해서는 최고높이 70m 이하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이번 을지로3가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이루며 도심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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