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대로 이송 시작..오늘 오전에 기립

발사대 기립 후 추진제 공급 위한 엄빌리칼 연결
  • 등록 2022-06-15 오전 7:34:01

    수정 2022-06-15 오전 7:34:0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산 로켓 누리호가 오늘(15일) 발사대로 옮겨져 발사대에 우뚝 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는 15일 오전 7시 20분에 발사체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누리호는 누워진 상태로 수평 상태를 유지하며 무인특수이동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거리는 1.8㎞이며, 안전하게 로켓을 이송하기 위해 시속 1.5㎞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약 1시간이 걸린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뒤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기립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누리호에 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내일(16일) 오전에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이날 오후에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 이송용 차량 작업 중인 누리호.(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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