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금융주에 관심 가져야-대우증권

  • 등록 2000-12-15 오전 8:53:20

    수정 2000-12-15 오전 8:53:20

대우증권은 메릴린치의 글로벌펀드매니저 대상 조사에서 금융주에 대한 순매수가 강화된으로 나타난 것 처럼 국내에서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금융주에 몰리고 있다며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외국인이 최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거래소의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코스닥의 국민카드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대우증권은 14일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시각과 최근 한국증시에서 외국인들은"이라는 제목의 분석보고서를 통해 금융업종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융업종 가운데 은행과 보험업종이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증권업종은 수수료인하경쟁으로 인한 수익악화와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종합주가지수보다 하락률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외국인 순매수 규모 5791억원중 23.6%인 1367억원이 금융업종에 몰렸다. 특히 국민은행(23130)은 외국인의 금융업종 순매수중 가장 높은 49.3%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주택은행(27460)(27.2%) 한빛은행(00030)(4.5%) 한미은행(16830)(4.4%) 신한은행(15580)(2.6%) 하나은행(07360)(2.1%) 조흥은행(00010)(1.0%) 외환은행(04940)(0.8%) 등의 순이었다. 증권업종의 경우 삼성증권(16360)(9.4%) LG투자증권(05940)(1.0%) 굿모닝증권(08670)(0.5%) 대우증권(06800)(0.3%) 동원증권(05890)(0.3%) 서울증권(01200)(0.2%) SK증권(01510)(0.2%) 등으로 나타났다. 보험업종중에서는 삼성화재(2.7%)의 순매수금액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함께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들 금융주, 특히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경우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곁들였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국민카드에 대한 관심도 잊지 말아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릴린치가 글로벌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 및 유럽펀드매너지들은 연준리와 유럽중앙은행이 조만간 금리인하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비중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리인하에 따른 수혜주인 은행 보험 유틸리티 제약주 등을 중심으로 매수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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