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시황 코멘트(9일)

  • 등록 2001-11-09 오전 8:36:36

    수정 2001-11-09 오전 8:36:36

[edaily] 증권사들은 주식시장이 기술적으로 반등추세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급등했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점을 염두에 둘 것을 권했다. 물론 선물 콘탱고로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가능성은 하방경직성을 담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대응은 종목별 순환매에 초점을 맞추고 오늘 국민은행이 재거래되는 가운데 금융주의 급등세가 오늘도 이어질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는 설명이다. 에서 종목별 순환매에 대응할 것을 권했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코멘트. ◇동원 = 뉴욕증시에 종속된 흐름 이어질 것 현재의 반등추세는 복잡하게 전망할 것도 없이 나스닥 주가와 궤를 같이 할 것이 분명하다. 한달여의 반등세가 종전의 약세장랠리로 끝날 것인지 또는 작년 이후 약세장의 종료를 뜻하는 것인지도 우리의 내부적 여건과 관계없이 국제 IT주가 추이가 결정할 것이다. 나스닥이 끝나지 않는 한 우리주가도 끝나지 않는 것이어서 오히려 투자판단은 명쾌할 수 있다. 코스피(KOSPI)에 대한 전망은 뉴욕종가에 따라 결정하고 대상도 서서히 활성화되고 있는 섹터 로테이션(sector rotation)에 편승하면 될 뿐이다. ◇현대 = 실적주 중심의 신중한 매매를 지난 3차례의 랠리가 펀더멘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다는 점과 11,12월말에 집중된 15조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의 부담, 미국이 테러긴장 속에 랠리를 펼치고 있다는 점 등 강세장 속에 묻혀 있는 숨겨진 악재를 고려한 신중한 매매가 요망된다. 따라서 현재 지속적인 매도세로 자금을 비축한 기관과 개인이 선호할 만한 중소형 실적 우량주과 최근에 연중 3차례의 랠리동안 늘 상승율 상위권에 진입했던 은행, 증권 등 금융주를 포함한 실적 우량주와 낙폭과대 IT관련주에 대한 접근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해 보인다. ◇LG = 프로그램 매수세 겨냥한 종목전략을 테러사태 이후 2개월여만에 현.선간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돌아선 가운데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종합지수는 570선을 회복하였다.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예상되는 시점이므로 KOSPI200종목내의 업종대표주와 실적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종목선별에 나서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삼성 = 단기투자자라면 종목별 순환매를 외국인 매수세에 프로그램 매수까지 가세하며 시장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내년 이후 경기 호전 전망 자체가 부정되기 전 까지는 단기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나, 기술적인 부담으로 인한 상승탄력 둔화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상승세가 대세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하여 서는 두 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중장기적인 투자자에게는 현 가격에서의 핵심 우량종목에 대한 매수전략 유지를 권하고 싶다. 단기 및 초단기 투자자라면, 외국인 선호종목에 대한 추격매수 보다는 낙폭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종목들에 대한 순환매를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동양 = 기술적으로 진행형의 상승패턴 유지 미 연준리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조치와 세계 주요국들의 금리인하 동조화로 인해 세계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증시에 우호적인 주변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우위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 전환에 따른 프로그램매수세 유입가능성과 고객예탁금 증가세 반전 등이 추가적인 유동성 보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진행형의 상승패턴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관점에서의 장세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일은 = 대중주에 관심을 현 시점에서 주목해야할 쪽은 대중주일 것이다. 일단 거의 대부분 종목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해 매물부담이 낮아진 은행주, 하락갭을 메운 후 9월초의 전고점을 돌파한 증권주의 경우 각별한 관심이 요망된다. 흑삼병출현으로 추세는 다소 불안정해졌으나 같은 대중주의 맥락에서 본다면 건설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대신 = 시세분출국면 염두에 둔 시장접근을 합병에 대한 시너지를 안고 재상장된 신설 국민은행 효과와 외국인의 매수세 등 반등 촉매제를 얻은 시장은 증시주변의 넉넉한 시중유동성 및 기관들의 매도세 소진 등으로 인해 시세분출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성장세에 초점을 맞춘 외국인과 기관 선호종목, 향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자동차 부품관련주, 주택건설, 인쇄용지, 증권 및 내수관련 우량주 등도 저가매수 후 보유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날아 올라 그대로 격파!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