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콘텐츠 경쟁력 강화..2Q 실적 개선-한국

  • 등록 2013-04-09 오전 8:00:23

    수정 2013-04-09 오전 8:00:2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CJ E&M(13096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돼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인 53억원을 밑돌겠지만 2분기에는 방송 광고 성수기와 모바일게임 흥행지속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CJ E&M의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3671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방송부문에서는 1분기 광고경기 부진에 따라 35억원 적자를 예상했으며 게임은 ‘다함께 차차차’ 등 모바일 게임 흥행으로 59억원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라스트 스탠드’와 ‘마이 리틀 히어로’의 흥행 실패에도 불구, ‘베를린’의 성공으로 38억원 흑자가 가능하고 음악부문은 49억원 적자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방송 광고 경기가 개선돼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방송 광고 외 게임과 영화, TV 프로그램 등 콘텐츠의 흥행도 앞으로 강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마구더리얼과 차구차구 등 차기 게임 기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고, 푸른거탑, SNL코리아 등 TV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CJ E&M이 카카오톡을 통해 여러 플랫폼에 탑재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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