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류 잼버리 국가 대사관 “지원 감사…매우 만족”

10개국 대사관, 경기도 지원에 대한 감사 편지 보내
“어려운 시기에 도움 줘서 감사하다”
  • 등록 2023-08-13 오전 9:47:28

    수정 2023-08-13 오전 9:47:28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경기도에 체류한 잼버리 참가국 대사관들이 도에 편지를 보내 자국 대원들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도를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을 만난 김동연 지사. (사진=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13일 도에 따르면 10일 핀란드 대사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슬로베니아, 산마리노, 그리스, 크로아티아, 벨라루스, 볼리비아, 동티모르, 홍콩·마카오(중국), 몬테네그로 등 10개국 대사관에서 편지를 보내 경기도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핀란드 대사관은 10일 “핀란드 대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한국 방문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경기도의 도움과 지원에 감사한다”라는 서한을 보냈다.

슬로베니아 대사관도 “단기간에 갑작스러운 대원들 이동과 재배치로 숙소 물색이 어려웠을텐데 도움과 정보 공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마리노, 크로아티아 등 다른 대사관에서도 “스카우트로부터 새 숙소가 매우 만족스럽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동티모르와 중국(홍콩·마카오) 대사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도 관계자는 “국격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민간, 공공이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한 부분에 대한 대사관의 진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와 잼버리 참가국들이 새로운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 오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라면서 “해당 실국과 시군, 대학이나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 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도는 지난 9일부터 63개 잼버리 참가국 주한대사관에 자국 대원들의 숙소 현황과 활동사진 등 당일 지원 상황을 공유하며 협조 관계를 유지했다.

이런 경기도 지원에 각국 대사관은 감사 인사와 함께 추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산마리노 대사는 자국 스카우트 대원들에 대한 체류 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며, 도는 13일까지 이들이 머물고 있는 용인시 숙소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국 대원 체류 현장 방문을 요청한 페루대사에게는 11일 오전 대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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