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우증권은 크레디 리요네증권(CLSA)의
삼성중공업 매도리포트에 대한 반박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모닝브리핑을 통해 최근 CLSA가
대우중공업이 조선업에 다시 복귀함에 따라 단가 하락의 압력이 있으며 삼성상용차로 인한 자금 유출도 여전한 상태로
삼성중공업에 대해 매도의견을 제시했으나 사정은 이와 다르다고 이견을 제시했다.
즉
대우중공업의 수주잔량이 약 700만톤으로 이는 건조능력에 비해 3.8배 이상 수주한 것이며 회사의 어려움을 탈피하기 위해 공격경영을 펼친 것으로
대우증권은 풀이했다. 또 정상화시 오히려 안정적인 수주전략으로 갈 것이고 EU가 저가수주를 문제 삼고 있어 이제는 공격적 수주가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삼성차에 대해 작년에 대부분 손실처리(3240억원) 했으며 앞으로 삼성차의 적자규모가 커지더라도 추가 출자하지 않는 한 추가 비용부담은 최대 450억원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99년말 현재 미수금 1181억도 회수 가능성이 크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