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신도시 510만평 본격 개발

  • 등록 2005-09-30 오전 8:07:28

    수정 2005-09-30 오전 8:38:2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충남 천안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이 본격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1단계 아산배방지구 111만평에 이어 아산 탕정지구 510만평의 개발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주민공람과 관계부처 협의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교부는 오는 12월까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2008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을 거쳐 2009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공동주택 4만4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아파트 4만1000가구, 주상복합 1000가구, 연립 2000가구로 구성된다.

첫 입주는 2011년 이뤄진다. 건교부는 이곳을 첨단산업과 교육,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 신도시로 조성, 중부권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 탕정산업단지(사업기간 99년~2009년), 만도, 세기 등 기존 산업시설과 2~3개의 대학을 유치키로 했다.

또 인구밀도를 ㏊당 85명 수준의 저밀도로 개발하고 선진국 수준의 공원 녹지비율(30%)을 확보, 자연진환화형 도시로 개발한다.

공공주택의 용적률을 180% 이하로 낮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자연채광, 풍광 등을 고려, 에너지저소비형 도시로 유도키로 했다.

교통대책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입장IC 및 4.5㎞의 사업지구 연결도로(6차선)가 신설되며 지구 서측 국도 43호선에 탕정IC도 만들어진다. 지방도 624호선(2.5㎞)은 6차선으로 넓혀지고 간선급행버스(BRT)도 도입이 검토된다.

건교부는 "아산신도시가 개발되면 산업생산액은 충남 8조9000억원, 전국 27조원이 증가하고 고용유발효과는 충남 17만명, 전국 37만명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