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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신세계가 1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2조9600억 원, 영업익은 13.8% 감소한 14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광주신세계와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등 백화점 부문의 실적 둔화가 전체 연결 영업이익 감익의 주된 이유로 작용할 것”이라며 “팬데믹 기간 동안 양호했던 백화점 업황도 부동산 가격 하락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회사들의 영업실적은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일부 수입 브랜드 라이선스 종료 영향에 따라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센트럴시티는 호텔OCC 개선, 임대수입 증가, 매표 실적 회복 등
그는 신세계의 올해 연간 총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12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6184억 원으로 전년비 실적 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 계열사들의 성장 둔화와 함께 신세계인터내셔널, 신세계까사 등은 실적 부진 불가피할 전망이나 다만, 센트럴시티의 견조한 이익 성장, 신세계DF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