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학교, 순회교사제 새학기 시범 운영

인근학교 2~3곳 돌며 수업하는 '순회교사'
고교학점제 앞두고 교사 구인난 우려 해소
정보 등 수업시수 적은 과목부터 시범적용
  • 등록 2024-02-29 오전 6:00:00

    수정 2024-02-29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새학기부터 서울 지역 사립학교에서 순회교사제가 시범 운영된다.

(사진=이데일리DB)
서울시교육청은 3월부터 사립학교 순회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순회교사는 인근 학교 2~3곳을 돌며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를 뜻한다.

우선은 사립학교 25곳에서 정보·컴퓨터·과학 등 수업시수가 적은 교과부터 순회교사제를 시작한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새학기부터 1년이다.

사립학교 순회교사제 유형은 △법인 간 기간제 순회교사 △법인 간 정규 순회교사 운영 △법인 내 순회교사 운영 3가지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사립학교 교원·법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이같은 모델을 확정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찾아가는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정원 관리 예산 지원,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제도 안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립학교 순회교사제 시범운영이 계약제교원의 구인난과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완화해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고 고교학점제 운영 등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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