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체들이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급등, 기술주 랠리가 미 증시를 이끌었다가 차익매물 출현과 야후의 수익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컴퓨터 업종의 기술주들은 잇따른 실적 악화 경고에도 강세장을 이끌었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전략투자가 조셉 애비 코언의 주식투자 비중 확대 발언도 기술주 강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차익매물 출현으로 상승세를 접고 조정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인터넷-네트워킹 업체들의 주식도 아마존과 월마트의 업무 제휴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가면서 모두 하락했다. 또 인터넷 대포주자인 야후의 수익 악화와 야후의 성장을 이끌었던 CEO 팀 쿠글 회장의 사임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술주 전체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31% 상승한 반면, GSTI 인터넷지수와 GSTI 하드웨어 지수는 각각 3.174%와 3.478% 하락했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도 0.194% 떨어졌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것은 메릴린치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지수로 13.462%의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9.793%,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8.896%, 메릴린치바이오 지수는 9.215% 하락했다. S&P 에너지 지수는 자동차주의 강세로 3.935% 승상했다. 다음은 미국 주요 주가지수의 주간 등락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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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등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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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1.704
S&P 500 -0.062
나스닥종합 -3.062
나스닥바이오 -9.793
필라반도체 1.931
아멕스바이오 -8.896
GSTI 인터넷 -3.174
GSTI 하드웨어 -3.478
아멕스 인터넷 -5.697
아멕스네트워킹 -0.194
메릴린치인프라 -13.462
메릴린치바이오 9.215
S&P 교통 1.468
S&P 건강관리 -2.880
S&P 에너지 3.935
S&P 통신 -1.111
S&P 파이낸셜 0.046
S&P 자본재 0.932
S&P 소비재 0.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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