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 국내 첫 디자인 벤처펀드 결성

  • 등록 2000-10-25 오전 9:28:02

    수정 2000-10-25 오전 9:28:02

무한기술투자가 국내에서 첫 디자인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무한기술투자는 25일 60억원 규모의 "코리아 디자인 벤처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디자인 벤처투자조합 1호"는 21세기 전략 육성산업인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각각 15억원을 출자하고 조합운용을 맡은 무한기술투자가 10억원을 출자했다. 이밖에 나자인, 전방, 오로라월드, 이지클럽, 시공테크, 세인전자 등 관련업체에서도 20억원을 출자했다. "코리아디자인 벤처투자조합 1호"는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창업보육센터내 입주기업과 산학협동을 포함한 유망 디자인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게 되며, 디자인 관련 각종 인터넷 벤처기업과 세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고유 브랜드를 가진 디자인 전문회사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테마형 벤처펀드 운용사인 무한기술투자는 이로써 총 1365억원 규모의 총 18개의 투자조합을 운용하게 됐다. 무한기술투자는 그동안 바이오, 인터넷, 영상, 여성, 네트워크 산업 등 업종 내부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전문화된 벤처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무한기술투자 이인규 사장은 "최근 디자인 혁신과 브랜드가치가 기업경영의 성패를 좌우함에 따라 국내 디자인 산업이 전문화, 세분화되는 경향을 맞춰 수익 극대화와 디자인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라며 투자전략을 밝혔다. 무한기술투자는 이번 "코리아 디자인 벤처투자조합 1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디자인 관련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무한기술투자는 다음달 중에도 150억원 규모의 "대덕밸리 벤처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며, 이에따라 벤처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동안 미국IBM, SK, 현대중공업, 군인공제회 등과 함께 1000억원이 넘는 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지속적인 벤처투자여건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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