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월계점 등 신규점서 KB카드 받기로

협상타결 후 수수료 정산 조건으로
수수료분쟁 해결국면 급물살
  • 등록 2004-11-14 오후 4:13:04

    수정 2004-11-14 오후 4:13:04

[edaily 조진형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분쟁으로 월계점 등 신규점에서 받지 않던 KB카드를 받기로 했다. 이마트는 KB카드와 수수료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월계점과 용산점, 안동점 등 신규점들에서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고 전점포 협상타결 이후 정산하는 조건으로 카드를 받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가맹점 수수료 분쟁이 점화된 이후 문을 연 월계점, 용산점에서 수수료 인상을 통보한 비씨, KB, LG카드를 받지 않아 왔다. 그러나 지난 12일 경북 안동점을 오픈과 함께 신규 3점에서 KB카드를 받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이마트가 KB카드와 수수료 협상을 빠른 시일내에 타결지으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마트는 여전히 수수료 분쟁에서 강경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 할인점들이 인상하면 따라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마트는 지난 3일부터 가맹점 계약이 완료된 점포 등을 대상으로 KB, LG카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가 KB카드를 받으면서 협상을 진행키로 함에 따라 수수료 분쟁도 빠르게 해결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한편 지난 11일 롯데마트는 LG카드와 가맹점 수수료율을 오는 12월1일부터 기존의 1.5%에서 1.8%로 인상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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