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 2분기 실적 호조 본격화-한화

  • 등록 2013-07-18 오전 8:12:23

    수정 2013-07-18 오전 8:12:2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이라이콤(041520)에 대해 2분기 본격적인 실적 호조를 나타내며 3분기에는 사상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호조를 나타내면서 3분기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2분기는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및사이즈 확대와 중국 향 매출 증가로, 3분기는 애플의 아이폰5S와 삼성전자 태블릿 PC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과 2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에 동시에 납품하는 몇 안되는 부품업체”라며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기대감은 낮으나, 만약 애플이 태블릿PC처럼 보급형 아이폰을 발매하면 아이폰5의 50%를 납품하고 있는 이라이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작년에 150억원에 불과했던 중국 향 매출은 올해 900억원까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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