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포스코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앞장"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 일자리 창출 '허브'
  • 등록 2015-09-23 오전 7:00:00

    수정 2015-09-23 오전 7:00:00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 전경사진.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는 창조경제센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포항 창조경제센터는 개소 이후 단계별 심사를 거쳐 9개 입주기업을 선발했다.

에너지·소재·환경·스마트팩토리·ICT 관련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뽑았다. 이번에 선정한 기업 가운데 라온닉스는 스팀을 이용한 탈지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라온닉스는 제철소 냉연공장과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보유기술을 시연하는 현장설명회를 열어 독창성과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탈지설비가 없는 소둔산세설비(APL)에는 즉시 설치해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일럿 장비를 구성해 탈지검증과 데이터를 확보하면 실증장치 개발을 통해 현장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벤처지원 사업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한 기업도 올 하반기부터 창조경제센터에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다. 창조경제센터는 이미 입주기업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창업포럼과 특강을 실시해 창업지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2011년부터 시작한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우량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창업 초기나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와 엔젤 투자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2007년부터 매년 100명의 대학생봉사단을 구성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장기 봉사나 해외법인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포스위드를 시작으로 2008년 12월 포항 포스에코하우징, 광양 포스플레이트, 인천 송도SE를 각각 설립했다. 포스코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이어받은 이 같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뿐 아니라 자립도 높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여성과 다문화여성의 취업지원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포항과 광양에서는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간병인 지원사업 등을 펼쳐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다문화 여성을 위해 카페 오아시아를 설립하고 27개 조합지점을 운영하기 위해 매니저 100여명을 채용하는 등 다문화여성의 창업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또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해마다 다문화 청소년·청년 50여명에게 제빵, 미용, 자동차 정비 등 맞춤형 전문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11일 열린 제9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창조경제추진단 관계자 및 벤처투자자들. 포스코 제공.
▶ 관련기사 ◀
☞ 포스코에너지 윤동준 사장, 신재생에너지協 회장 취임
☞ 포스코건설,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
☞ 포스코건설 ‘더샵’ 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 7년 연속 1위
☞ [포토]포스코 '희망나눔 긴급구호키트 만들기'
☞ 포스코 '희망나눔 긴급구호키트 만들기’ 봉사활동
☞ 포스코, 美 OCC와 석도원판 장기 공급계약 체결
☞ 포스코건설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
☞ 檢, 정준양 前 포스코회장 네 번째 소환
☞ [특징주]나라케이아이씨, 급등… 포스코와 이달만 175억 계약
☞ 검찰 '포스코 비리' 정준양 전 회장 오늘 4차 소환
☞ '포스코 비리 의혹' 검찰, 협력업체 2곳 압수수색
☞ [10일 주요 크레딧 공시]포스코에너지 'AA' 하향 외
☞ 포스코, 11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선정…세계 철강업계 최초
☞ '포스코 비리 의혹' 검찰,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14시간 조사
☞ '포스코 비리 의혹' 검찰, 정준양 전 회장 3차 소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