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과 우리벤처파트너스 2 개사에 대해 주식교환을 통해 지분율 100%인 완전 자회사로 전환, 이 과정에서 발행하는 우리금융 신주가 이날 상장한다.
주식교환 전 우리종합금융의 지분율은 58.7%,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지분율은 55.5%였고, 우리종합금융은 1 대 0.0624, 우리벤처파트너스는 1 대 0.2234 의 교환비율이 적용됐다. 이날 상장되는 신주는 약 3247만주로 발행 주식수의 4.46%에 해당한다.
우리종합금융은 2023년 실적이 상당히 부진하고, 2023년 1 분기 편입된 우리벤처파트너스도 예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리종합금융은 2021년 800억원, 2022년 9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2023년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22억원으로 부진하다.
그는 “충당금비용 증가가 원인이다. 자산증가 등 수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충당금비용이 안정화되면 2022년 보다 다소 증가한 1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런 가정 하에 2024년 연결순이익 증가분은 약 618억원으로 이익전망치의 약 2.0% 정도”라고 설명했다.
보통주자본 비율 20bp 상승의 효과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DPS 의 경우 주식 수 증가에도 최소한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10월24일 까지 취득 후 소각예정인 지분율 약 1.2%의 자기주식을 감안하면 주당 주주환원율이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