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에 머리 맞대는 '행복 플랫폼' SOVAC 온라인 개최

최태원 제안한 SOVAC 내달 1일 개막
참여 기업 늘고 내용도 한층 다양화
  • 등록 2020-08-30 오전 9:52:49

    수정 2020-08-30 오전 9:52:4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국내 최대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다음달 1일 개막한다.

30일 SOVAC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1~24일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강연, 토크쇼, 실시간 강연, 대학생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OVAC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키워가는 연결과 협력,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2018년 최태원 SK회장이 “누구나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교류의 장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며 출범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첫 행사보다 참여 기업이 포스코와 신한금융그룹, 독일 바스프,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으로 늘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최태원 SK회장은 행사 개막일인 다음달 1일 각 사의 사회문제 해결 노력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SOVAC 2020은 더욱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양화한 포맷을 적용했다. 가수 브라이언, 탤런트 손현주·박시은, 개그맨 박영진, 아나운서 조우종·신아영·김일중·한석준·손미나·박은영·문지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허영지·박슬기, 프로게이머 페이커, 유명 유튜버 신사임당·김지우·태용, 양치승 스포츠트레이너 등이 참여한다.

사무국은 지난 6월부터 사전 포럼 형식의 ‘서브(sub)-SOVAC’를 매월 진행해 사회적 가치 아젠다를 논의했고 10·11월에도 월간 행사로 SOVAC를 이을 예정이다.

SOVAC 2020은 4주에 걸쳐 △첫째 주 소셜벤처의 활약상, 바이소셜(Buy Social)을 주제로 한 MZ세대 이야기 △둘째 주 네이버, 포스코, 카카오, 구글 등이 주관하는 세션 △셋째 주 임팩트 투자의 의미, 젊은 세대의 사회 혁신, 장애인 고용 문제 △넷째 주 코로나19 이후 비영리단체의 과제, ‘공감’ 교육의 필요성 등을 각각 논의한다.

매일 오전 본 프로그램에 앞서 ‘행복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사회적 기업 제품·서비스 소개 영상을 5분 안팎 소개한다. 행복 인플루언서는 평균 구독자 수 25만명에 달하는 유명 유튜버 21개 팀으로 이뤄졌다. 개막에 앞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대학원 교수 등의 기조연설도 매일 한 편씩 공개됐다.

SOVAC는 SOVAC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다.

SOVAC 2020이 다음달 1일 개막해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가운데 방송인 허영지(앞줄 왼쪽 네 번째)와 대학생 패널이 16일 방송예정인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 세션 제작을 하고 있다. (사진=SOVAC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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