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정밀화학은 전 분기에 이어 1분기 창사 최대 분기 수치를 재차 경신할 것으로 추정했다. 케미칼부문 염소계열의 주요 제품인 염소계열(ECH)·가성소다는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월 말 역내 ECH 가격은 1t당 3030달러로 연초 대비 23% 이상 상승했다. 미주, 유럽 등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역내 ECH 플랜트들의 정기·비정기보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팜오일 가격 상승과 인도네시아 수출 규제 강화로 글리세린 가격이 재차 급등한 영향도 컸다.
케미칼부문 암모니아 계열은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그는 “전 분기 요소 수급 차질로 인한 물량 감소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요소수 판가가 전 분기 대비 크게 상승했고 암모니아 또한 비료 수급 타이트와 가스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동반 상승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클로르알카리는 2027년까지 수급 타이트 현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북미 노후 설비 폐쇄, 중국·인도 환경 규제 등으로 향후 5~6년 동안 세계 생산능력 증가가 지난 25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세계 수요 증가를 맞추기 위해서는 2027년까지 50만t의 클로르알카리 플랜트가 17개 이상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반사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