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인플레 곧 2% 이하 될 것-벨기에 중앙은행총재

  • 등록 2002-02-20 오전 8:51:05

    수정 2002-02-20 오전 8:51:05

[edaily] 유럽중앙은행(ECB) 이사인 가이 퀘이덴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가 유럽지역의 현 금리 수준이 적절하며 이로써 향후 수개월래 인플레이션이 2%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20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퀘이덴은 18일 있었던 벨기에 중앙은행 연례 기자회견에서 "현 금리는 매우 적절한 수준"이라면서 "ECB는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 달내에 ECB가 정한 상한선인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것이 현 금리 수준을 설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인플레이션이 2.5%까지 뛴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이같은 추세가 곧 역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퀘이덴은 지난해 ECB의 1.5%p 금리인하 조치가 경제 회복을 촉발하기 충분한 것이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경제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유로화가 중기적으로 강세를 보여 유로/달러 환율이 지난해 평균인 달러당 90센트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화 도입후 유로화의 가치는 2% 이상 하락했다. 현재 유럽 위원회는 유로존의 GDP 성장률이 올해 1분기에 0.4%를 기록,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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