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부터 '열린 주총'…조주완 CEO 직접 질답

26일 오전 9시 여의도 트윈타워서 정기 주총
온라인중계 첫 도입…다수 C레벨 임원 참석
  • 등록 2024-03-17 오전 10:00:00

    수정 2024-03-17 오후 7:27:5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가 올해 ‘열린 주주총회’를 추진한다.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처음 진행하고 최고경영자(CEO) 외에 다수의 C레벨 임원들이 참석한다.

LG전자는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리는 제22기 정기 주총에서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다 많은 주주들과 소통하며 비전을 나누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 마련되는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 (사진=LG전자)


올해 주총은 조주완 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직접 나서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가전을 넘어 모든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이라는 중·장기 지향점을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모델과 이를 통해 최종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 경험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설명할 것”이라며 “주주들과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LG전자는 열린 주총 콘셉트에 맞춰 참석 경영진도 확대한다. 의장인 조 CEO와 사외이사를 포함한 필수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현장에 나온다. 주주들의 질문에는 CEO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가진 C레벨 임원들이 직접 답한다.

LG전자는 이번 주총을 통해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 역시 발표한다. ‘2030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중·장기 관점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재무 목표를 제시한데 이어 환원정책을 통해 주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높여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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