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업황회복과 구조조정 효과-현대

  • 등록 2013-09-09 오전 7:44:25

    수정 2013-09-09 오전 7:44:25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9일 태웅(044490)에 대해 풍력, 조선업황 회복으로 수주증가가 예상되며 국내 단조업계 격렬한 구조조정 진행으로 선두업계 위주로 시장이 재편됐다고 설명했다. 목표가 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웅의 3분기 푸역수주액은 약 650억우너으로 전년대비 370%, 전분기대비 57% 증가할 것”이라며 “최대시장인 미국의 보조금 수령요건이 연말 착공기준으로 변경되어 4분기에는 풍력관련 발주의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1~7월 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기준 수주도 전년대비 약 50%의 증가를 기록 중”이라며 “태웅의 조선부문 수주 비중은 올해 3% 수준에 불과하나 조선사들의 주요 단조품인 선박엔진부품의 발주로 내년 초부터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단조업계 격렬한 구조조정 진행으로 선두업계 위주로 재편됐다” 며 “2011년 단조전문업체들의 생산능력은 연간 약 140만톤에 육박했으나 현재는 약 80만톤으로 급감했고, 상장된 단조업체들 중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는 곳은 태웅과 현진소재에 불과하며 비상장사들의 상당수도 사실상 가동중단 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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