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2만9411명 확진…사망 84명 '113일만에 역대 최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19주만 최대 확진
사망자 80%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
  • 등록 2022-08-20 오전 9:57:13

    수정 2022-08-20 오전 10:10:45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94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9401명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18만 80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3일 연속 줄어들고 있다. 다만 토요일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를 비교하면 지난 4월 9일 18만 5532명 이후 19주만의 최다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3만 1304명, 서울 1만 9973명, 인천 625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만 7566명(44.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 1788명이 나왔다. 경남 8841명, 부산 8550명, 경북 7243명, 대구 7223명, 충남 5768명, 전남 5735명, 전북 5080명, 충북 4441명, 광주 4712명, 대전 4368명, 강원 3670명, 울산 3150명, 제주 1897명, 세종 1110명 순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12만8919명, 해외유입은 49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3만 1253명,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 4842명이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중 내국인은 328명, 외국인은 164명이다.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511명으로 전날보다 19명 증가했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43명(86.7%)이다. 최근 1주일간(8월 14일~20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05명이다.

사망은 전날보다 1명 늘어난 84명이었다. 누적 2만5980명이다. 지난 4월 29일 136명 이후 113일 만에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81명이다. 나머지는 50대와 40대, 30대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누적 치명률은 17일째 0.12%였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총 1801개 중 996개가 비어 있다. 가동률은 44.4로 전날(45.7%)보다 소폭 줄었다. 수도권 가동률은 44.7%, 비수도권은 44.6%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59.4%와 43.9%다. 경증 환자 등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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