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2.9%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는 4주 연속 상승하며 40%대 진입을 앞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긍·부정 응답 차이는 18.9%포인트로 전주 대비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4.0%포인트↑), 서울(3.4%포인트↑), 인천·경기(2.5%포인트↑), 남성(2.7%포인트↑), 20대(11.1%포인트↑), 30대(5.3%포인트↑), 보수층(2.3%포인트↑), 농림어업(9.1%포인트↑), 사무/관리/전문직(4.3%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40대(1.8%포인트↑), 70대 이상(1.8%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가 상승한 것은 한때 지지율을 눌렀던 외교·안보 분야 이슈가 역으로 설득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서 국정평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점과 광주 5·18 기념식 참석, 민주당의 연이은 실책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보인다”며 “향후 단기적으로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내용과 평가가, 중장기적으로는 여름철 에너지와 전력 문제 등 민생과 경제 문제에 대한 적극적, 선제 대응이 지지율 방향 속도와 각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