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명의도용 카드 부정사용액 급증

  • 등록 2005-09-25 오후 12:13:29

    수정 2005-09-25 오후 12:13:29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명의도용에 의한 신용카드 부정사용액이 최근 몇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나경원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신용카드 명의도용에 의한 부정사용액은 94억9500만원이었으나 2003년에는 212억1500만원으로 2.2배 늘었다. 지난해에는 518억8700만원으로 전년의 2.4배, 2002년의 5.5배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명의도용 부정사용액이 전체 신용카드 부정사용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 13.9%, 2003년 32.5%, 지난해 62.2%로 크게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러나 "카드사들이 신용카드 발급때 본인 여부 확인을 강화하면서 올들어서는 명의도용 부정사용액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카드를 4장 이상 보유하고 있는 복수 카드 소지자는 물품·서비스 구매보다는 상대적으로 현금서비스를 더 많이 받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