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및 亞太 증시 장미빛 전망-메릴린치/살로먼

  • 등록 2000-05-08 오전 11:41:26

    수정 2000-05-08 오전 11:41:26

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와 살로먼증권이 한국및 아시아 증시에 대해 장미빛 전망을 밝혔다. 8일 메릴린치는 한국내 유동성 상황과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중기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경상수지 흑자 축소에 대해 일부서 약세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으나 이는 성장추진력이 해외에서 국내로 옮겨가는 것이며 강력한 수익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는 국내 변수에 촛점(Focus On Domestic Player)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또 투신 구조조정을 위한 공적자금 투입 발표가 증권시장에 긍적적 영향을 미쳐 한 단계 상승을 위한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향후 정부가 실현 가능한 자금조달계획을 제시한다면 시장은 크게 고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메릴린치는 지난주 발표한 한국시장 투자전략에서 현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이미 조언한 바 있다. 한편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아시아 증시가 아직도 성장주도의 사이클국면에 있으며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살로먼은 따라서 5월중 이머징마켓 비중 확대와 선진국에 대한 비중축소를 유지하고 지역별로 亞太지역(일본 제외)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또 살로먼은 이머징마켓 변동성이 여전히 높지만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며 아시아 일부 시장의 급매도는 가치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살로먼은 亞太 시장의 매력적 요인으로 기업들의 수익 증가및 경제성장률 증가,통화가치 안정및 외환보유고 증가와 생산성 증가 등이라고 설명하면서 TMT주식과 국내 경제성장에 크게 의존하는 가치주를 선호하고 있으며 그 예로 포철,싱가포르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와 홍콩의 허치슨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살로먼의 亞太 전략가 한 옹(Han Ong)은 아시아 TMT(기술-미디어-통신)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비중확대 유지를 권고했다. 그러나 미국 투자자들이 첨단기술주 가치산정모델을 재평가할 경우 아시아 첨단기술주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저평가된 가치주를 피난처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로먼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치주 선정방법으로 ▲장부가/순자산가치 근처 또는 하회돼 거래되고 있는 주식 ▲적절한 배당율을 제공하는 주식 ▲성장전망이 좋은 주식 ▲과거에 비해 혹은 다른 동종업체대비 저평가된 주식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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