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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9% 감소한 1조4974억 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확대로 전분기대비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물류비 감소 효과가 이어지면서 전년비 증가세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글로벌 매크로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선제적 재고조정, 물류비 감소, 원재료 하락 효과 등으로 당사 추정치를 크게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 발표했다. 하반기 수요 개선에 따른 실적 확대와 전장 수주잔고 증가 모멘텀 고려했을 때 여전히 주가 저평가 구간이라는 NH투자증권의 판단이다.
이어 “HE(TV)부문과 BS부문도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 달성했으며 TV는 선제적 재고조정 효과와 낮아진 패널 가격에 힘입은 비용 절감이 마진 확대로 이어졌고 BS부문은 신학기 및 비용감소 효과가 기대치보다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장부문은 멕시코 신공장 증설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수주잔고 확대로 수익 기조 유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