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악의 경우 과태료를 납부해도 언론에서 보도된 과징금 500억원은 과도한 수치”라며 “가장 중요한 점은 언급된 노이즈가 SPC삼립의 펀더멘털과는 무관한 이슈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심 연구원은 “파리바게트는 SPC삼립의 모회사인 파리크라상의 100% 자회사로 양사가 단순히 계열사라는 이유로 주가가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 연구원은 “성수기 신제품 출시와 유통 채널 믹스에 따른 제빵 부문의 이익 개선과 식자재 부문의 외부 수주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 연구원은 SPC삼립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4.1%, 35.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