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포함' 대부분 국가서 '비자발급' 무기한 중단

국무부 영사사업부 "빨리 재개할 예정이나 구체적 날짜 제공 어려워"
  • 등록 2020-03-19 오전 6:07:54

    수정 2020-03-19 오전 6:07:54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자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에서 일상적 비자 발급 업무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유학이나 취업, 주재원 비자발급은 당분간 어려워질 수밖에 없게 됐다.

미 국무부 영사사업부는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일상적인 비자 발급 서비스를 가능한 한 빨리 재개할 것이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인 날짜를 제공할 수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 상태는 대사관과 영사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한미국대사관은 “여행경보 2, 3, 4단계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며 “19일부터 이민·비(非) 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면접)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 국무부는 한국에 대해 ‘여행자제’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대구에는 ‘여행금지’인 4단계를 각각 적용 중이다.

다만,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따른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최대 90일간 관광ㆍ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건 가능하다. 또 응급 치료 목적, 장례식 참석, 개학이 2주 이내인 유학생, 긴급 비즈니스 업무 등 비자 인터뷰가 가능한 예외 목록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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