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9~12일 온라인 '인도 K푸드 수출상담회'

인도 내 한류 확산으로 한국 식품 관심 커져
뭄바이 등서 소비재 중심 'K라이프스타일'도 추진
  • 등록 2022-05-08 오전 11:00:19

    수정 2022-05-08 오후 5:00:4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부터 나흘 동안 온라인으로 ‘2022 인도 K푸드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최근 인도에서 한류가 확산하면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대기업 위주로 인도에 진출하고 있어 중소기업도 인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코로나 봉쇄 조치가 내려진 기간 인도인의 한국 드라마와 K팝 콘텐츠 시청률이 370%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국 라면 수입도 162% 늘었다. 인도는 인구 14억명으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식품시장이며 연평균 8%씩 성장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엔 인도상공회의소(FICCI)가 공동 주최자로 나서며 어번플래터(Urban Platter), 맥스하이퍼마트(Max Hyper Mart) 등 인도의 대형 식품기업이 한국 식품기업과 상담할 예정이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인도인의 관심이 폭발한 지금이 인도 식품시장 진출 적기”라며 “코트라는 우리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인도 내 한류 확산을 고려해 뭄바이를 시작으로 뉴델리, 첸나이, 벵갈루루 등에서 소비재 중심으로 ‘K라이프스타일 인 인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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