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삼성, 美에 합작 셋톱박스 판매사 설립

  • 등록 2000-07-10 오전 10:59:40

    수정 2000-07-10 오전 10:59:40

셉톱박스생산제조벤처인 휴맥스가 삼성과 공동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셋톱박스 판매를 위한 합작 벤처사를 설립한다. 휴맥스는 삼성벤처투자, 삼성전자등 삼성측과 각각 102만달러와 98만달러를 투자해 51대 49의 지분 비율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조인트 벤처회사인 크로스디지털(Cross Digital)을 설립,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디지털위성STB의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7월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는 대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운영구조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삼성과 휴맥스 동수의 이사회를 두고 전략적 제휴에 따라 이사진을 충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기 CEO는 휴맥스에서 파견하되 1년 이내에 현지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판매제품은 디지털 위성STB, 케이블STB, 지상파STB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독자적인 브랜드와 경쟁력을 겸비한 디지털 STB전문회사로 성장시켜, 자체적 R&D 규모와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일반소매(유통)시장과 방송사직구매시장(Vertical Market)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2002년경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업규모는 200만불의 자본금으로 출발해 2000년 10월, 공급 시작 이후 올해 예상매출총액은 약 1000만불 정도, 디지털케이블STB의 공급이 시작되는 2001년에는 약 1억불, 2002년 약 2억불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삼성전자는 미국 디지털 가전산업에의 사업범위와 규모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에 디지털STB를 공급하고 있는 휴맥스는 이번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전세계 대부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전기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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