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00120)은 11월을 맞아 김치, 쌀 등 농산물 유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 김장 택배와 추수 택배 서비스를 적극 전개키로했다. 11월중 발생하는 농산물은 전체 품목의 20%인 1일 약 3만여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음달 중순부터 전국 각 스키장이 일제히 개장함에 따라 대한통운은 이 기간에 맞춰 스키택배를 선보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스키택배란 스키장비를 가정으로부터 스키장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 스키인구의 저변확대와 택배이용의 보편화로 지난해 대비 50%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스키택배의 이용료는 스키장비 9000원, 부츠를 포함하면 4000원(편도)이 추가된다.
회사는 또 다음달 6일 치뤄질 대입수학능력시험 후 수험생들의 원서 접수 기간동안 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 관련서류를 배송하는 대입서류택배 서비스, 대학기숙사생들을 위한 기숙사택배서비스를 오는 11월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