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전망)한달째 1000원선 유지..반등 노릴까

  • 등록 2005-03-21 오전 8:56:42

    수정 2005-03-21 오전 8:56:42

[edaily 최현석기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머징 마켓 증시에서 자금이 이탈해 미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외국인이 12일째 주식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 역시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달러/원이 반등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점이다. 지난달 22일 1000원선으로 떨어진 이후 당국 방어노력 등으로 한달째 1000원선이 지켜진 점도 매수심리를 부추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기 회복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역시 원화강세에 대한 기대심리를 누그러 뜨리를 수 있는 요인이다. 여기에 고유가 행진이 멈추지 않는 점 역시 달러 매수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일머니가 유로를 선호하고는 있으나,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대비해 달러비중을 늘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수출 호조세 영향으로 매물공급이 지속될 수 있으나, 외국인 주식매도분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으로 상쇄될 수 있는 데다 정유사 결제수요까지 가세할 경우 달러/원 고점 높이기 작업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며 달러강세를 부추길 지 주목된다. 선물사들은 이날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물 부담으로 박스권을 유지할 수 있으나, 지난주보다는 상승한 1000원선 후반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선물 = 지난주 서울환시는 1000원 하방 경직성 유효한 가운데, 1000-1005원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지난 금요일에는 역외 매수세가 장중 내내 지속되며 주요 저항대인 10005원에서 마감함에 따라 금일 이 선의 상향 돌파에 대한 기대와 함께 2차 저항대인 1008~1010원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유가와 국내 주식시장에서 12일 연속 순매도(약 1.2조)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의 동향, 그리고 금주로 예정된 미국의 FOMC에서의 금리 정책 스탠스 변화 기대감 및 이머징 마켓 불안 등의 요소는 이러한 단기 상승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일은 저점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해 보이는 가운데 저항대에서 출회될 네고 물량을 자발적 매수세가 얼마나 흡수할 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상범위: 1002~100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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