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장 마지막날이었던 12월29일 대비 올해(4월25일 종가 기준)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총 12개 업종의 평균 지수가 상승한 반면 1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기전자(18.42%), 통신업(12.55%), 건설업(9.95%)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기계(-4.46%), 운수장비(-2.79%), 비금속광물(-2.04%) 등 6개 업종은 떨어졌다.
상승 업종 가운데 전기전자·통신업·건설업·금융업·서비스업·유통업 등 6개 업종지수는 코스피(8.41%)보다 상승률이 높아 초과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대표주 가운데 의약품 업종지수의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기계 업종지수 대표주인 한온시스템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전기전자 대표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8.48%, 건설업 대표주인 현대건설(000720)은 17.76% 각각 상승했다.
신한지주(055550)(금융업), LG화학(051910)(화학)은 지난해 말 2위주에서 올해 업종대표주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업종대표주였던 삼성생명(032830)(금융업), 아모레퍼시픽(090430)(화학)은 각각 3위주, 2위주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