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오상용기자] - 시장에 충격을 주는 급격한 조치는 없을 것이다. 우리경제의 구조개혁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씀드렸었다. 경제정책의 큰 기조는 그대로 갈 것이다. 구조가 경제개혁에 더디고 회피되는 부분이 있으면 천천히 개혁해 나갈 것이다.
- 국민의 정부들어 기업여건이 많이 좋아졌다. 성장률도 좋고 물가도 좋고 다 좋았는데, 다만 세계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만 안 좋았던 거 아닌가 한다. 최근 소비억제정책때문에 소비심리를 억제시킨 측면이 있지만, 기업에 부담을 준 것은 없었다.
- 투자를 하는 분들이 시장의 동향을 보고 투자를 할 것이다. 그것은 한국의 시장과, 또 한국이 바라보고 있는 중국, 세계시장의 동향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대통령 얼굴보고 투자를 하고 안하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기술혁신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제도를 정비하고, 기업이 그 위에서 기업이 실력껏 역량껏 해 나가는데 제약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 여러차례 말씀드렸지만 반칙이 허용되지 않도록 하겠다. 불투명한 것은 투명하게 바꿔 나가겠다라고 말한 것 외에는 기업이 의욕을 갖고, 창의성을 갖고 자유롭게 뻗어나가도록 하겠다는 말 외에는 별달리 한 말이 없다. 기술혁신 지원 등은 그대로 할 것이다.
- 노사간에 대화와 협력을 통한 원만한 노사관계, 노동문제에 있어 원칙을 지켜 나갈 것이다. 지난번 선거와중에 공무원 노조를 놓고 징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징계조치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던 사람이다. 법과 원칙으로 하되, 성의있게 대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노무현 당선자 송년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