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미영기자] 현대증권은 3일 "
한미약품(008930)의 3분기 실적 호조에 더해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의 3분기 잠정실적은 예상치와 거의 유사했다"며 "매출액의 큰 폭 증가는 영업조직 활성화로 상위 10대품목의 고성장세가 지속됐고, 8월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제 출시에 따라 60억원의 신규매출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신제품 매출 증가로 원가율은 소폭 상승하고 마케팅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지만 향후 신제품 매출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제가 내년에는 3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30여개의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