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매수`-우리

  • 등록 2006-06-15 오전 8:34:34

    수정 2006-06-15 오전 8:34:34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했다"면서 매수의견과 목표가 95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아시아나항공(020560)

-투자의견 매수 유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도 9500원을 유지한다. 최근 월별 영업지표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항공화물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유가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항공수요 급증세로 적정수익 달성이 전망된다. 3분기는 항공업종의 전형적인 성수기로 실적 호조 및 주가 상승반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 안정수익 달성. 3분기 수익 급증세 예상

실질적인 수요지표인 RPK(유상여객키로)와 RTK(유상톤키로)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 누계 기준 국제선 RPK는 전년동월대비 5.7%, RTK는 전년동월대비 9.9%가 증가했다. 5월부터는 부진했던 일본 노선도 뚜렷한 증가세를 시현하였고 동남아선 등 여행지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5월 항공화물은 일시적으로 증가율 둔화가 나타났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사업부문이라고 할 수 있다.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8081억원(전년비 +7.6%), 영업이익 374억원(흑전)으로 추정된다. 3분기는 최대 성수기로 탑승률(L/F)과 수익률(Yield) 상승으로 매출액 9,170억원(+23.6%), 영업이익 931억원(흑전) 등의 영업실적 급증세가 전망된다.

-항공수요 급증세로 중장기 성장성 학보

2006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3조4081억원(+11.1%), 영업이익 2054억원(+256.9%)으로 추정된다. 2007년에도 매출액 3조 6984억원(+8.5%), 영업이익 2680억원(+30.4%)이 전망된다.

국내 여행수요 급증세와 더불어 동북아 항공운송수요 호조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중장기 측면에서 항공운송업종은 고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유가의 부담 속에서도 항공수요 호조와 원화강세 등으로 수익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2006년, 2007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6.0%, 7.2%,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13.8%, 15.0%로 상승할 전망이다.

(송재학 애널리스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다시 뭉친 BTS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