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지난달 이후 신용 등급이 오른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이승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개별 기업은 코스피에 비해 해외 증시의 돌발 악재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신용 등급 상향 조정이 그대로 호재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과거 신용 등급이 상향됐을 경우 기업의 주가는 약 한달 동안 코스피를 평균 10%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 이후 국내 신용평가사에서 회사채나 기업 어음에 대해 신용 등급을 올린 기업들 중에서 추가 상승이 가능한 곳으로
현대제철(004020),
현대하이스코(010520),
한진(002320),
한화증권(003530),
현대백화점(069960),
풍산(103140),
우리파이낸셜(021960),
기아자동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자동차(005380).
한솔제지(004150).
LS산전(010120),
한화케미칼(009830),
SK C&C(034730),
가온전선(000500) 등 15개를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의 주가는 현재 상승 초기로 신용 등급 상향 이후 대체로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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