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13일 선물시장에서 달러선물 8월물이 보합권에서 극심한 등락을 거듭했으나 점차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달러/엔이 다시 122엔선에 안착한 영향을 강하게 받고있다.
9시43분 현재 달러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2.20원 오른 1285.50원을 기록중이다. 미결제약정은 13계약 줄어든 3110계약이며 거래량은 74계약. 이날 달러선물은 전날보다 30전 낮은 1283원으로 출발했다.
10일밤 뉴욕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1.98엔으로 마감했으나 이날 도쿄시장에서 강한 오름세를 타고있다. 일본의 6월중 경상흑자가 전월대비 44.1%, 전년동월대비 40.4%나 줄었다는 소식도 달러/엔 상승세를 부추겼다.
선물회사 한 중개인은 "개장초부터 니케이지수가 많이 빠진데다 경제지표 결과도 좋지않아 달러/엔의 추가하락이 힘들어졌다"며 "1280원선은 무난히 지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장중 내내 약세를 나타냈으나 종료직전 반도체주들이 상승을 주도 다우지수를 상승반전시켰다. 나스닥지수도 낙폭을 많이 회복, 전날보다 0.35% 낮은 1956.4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8년 최저치인 0.9% 하락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실적이 그만큼 부정적이란 의미로 다가와 증시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은 달러선물 8월물의 최종거래일이다. 거래시간은 오전 11시30분까지며 최종결제일은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