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올해 매출증가율 66%…동종업계 큰 폭 상회-현대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8일 케어젠(214370)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05억원과 37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66.4%와 81.7% 증가한 수치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의약품 및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인 케어젠은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27.6%에 달한다”며 “올해 매출 증가율 전망치는 66%대로 동종 업체의 30~40%를 크게 웃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헤어케어센터를 통한 해외진출 가속화”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 헤어필러 판매를 위해 중국을 중심으로 2018년까지 1200개의 헤어케어센터를 설립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향후 포트폴리오가 풍부해질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최근 CE 인증을 획득한 관절염치료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대증권은 이번 리포트에서 케어젠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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