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해외송금, 편의점에서 하세요"

전국 7000여개 자동화기기 이용 가능
송금결과 통보서비스 등도 제공
  • 등록 2006-04-06 오전 8:42:19

    수정 2006-04-06 오전 8:42:19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은행지점외에 편의점이나 지하철 등에 설치된 현금자동지급기에서도 해외송금이 가능해진다.

외환은행(004940)은 지난해 12월 은행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실시한 해외송금서비스를 7일부터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외환은행 고객들은 한국전자금융, 한네트, 노틸러스효성 등 전국 7000여개 CD기에서도 해외송금이 가능해졌다.

외환은행은 계좌를 보유하고 관련 송금정보가 등록된 현금, 직불, 신용카드 등으로 CD기를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24시간 송금할 수 있다.

또 송금결과를 휴대폰 SMS와 수취인의 이메일로 알려주는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환전·송금수수료 우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은행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해외송금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에 있는 유학생이나 친지에게 송금하거나 외국인근로자가 급여를 본국으로 송금하는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외환은행 지점을 방문, 현금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발급받아 수취은행명과 계좌번호 등의 송금정보를 미리 등록한 후 `해외송금 가능`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CD기를 이용하면 된다.

외환은행 노광윤 개인마케팅부 차장은 "중소도시 외곽지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경우 송금을 위한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수수료우대를 통해 500만원 송금시 약 2만원의 수수료 절감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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