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업자를 위한 `스마트 오피스` 뜬다

비즈온 스마트워크센터, 개별사무실·협업 공간 등 구성
성남 모란·목동·명동점 갖춘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
  • 등록 2011-12-25 오후 4:14:51

    수정 2011-12-25 오후 4:14:5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1인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오피스가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이들 공간은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한 데다 업무지원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KT는 최근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 명동점을 오픈했다. 성남 모란점, 목동점에 이은 3호점이다. 민간업체 비즈앤텍스는 지난 10월 '비즈온 스마트워크센터' 마포점을 연데 이어 내년 초에는 논현점을 열 계획이다.  
▲ '비즈온 스마트워크 센터'의 협업공간
비즈온은 무료 카페공간과 개별오피스, 오픈사무실인 코워킹 공간을 갖추고 있다.   비즈온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오피스를 임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워킹 공간은 월 20만~30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개별 사무공간은 월 30만~8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출장이 잦아 '非상주' 조건으로 임대할 경우 월 15만~20만원으로 가격은 더 저렴해진다. 서울의 오피스 월임대료가 3.3㎡당 6만~7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사무실 임대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세무서와의 제휴를 통해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비즈온만의 특화된 장점이다.    비즈온 스마트워크센터를 운영하는 정주헌 비즈앤텍스 대표는 "기존 '코피스족'을 겨냥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피스텔을 임대하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재택 근무를 하기에는 불편함을 느꼈던 사업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목동점)의 큐브오피스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는 1인~20인까지 수용이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5인 이하의 소형 사무실인 큐브오피스(cube office)와 중소형 사무실인 매니지드오피스(managed office), 공동사무실인 콜라보레이션오피스(collaboration office)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료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소형 공간은 30만~40만원, 중소형은 50만~80만원 수준이다.   '올레 서비스드 오피스는 IT업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목동점의 경우 같은 건물에 있는 '미디어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명동점은 IT기업에 대한 임대료 할인과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니저인 전용균 과장은 "장기적으로 지점을 늘려 스마트 오피스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동종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자들이 같이 있다보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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