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죽음’이 출간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풍문고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죽음 1·2’가 각각 7위와 17위에 올랐다. 개미, 고양이 같은 독특한 시점으로 인간 세상을 그려온 베르베르는 이번엔 떠돌이 영혼의 시점으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어느 날 죽음을 맞이한 인기 추리작가 가브리엘 웰즈의 영혼이 자기 자신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쌍둥이 동생을 질투하던 형, 장르문학을 혐오하는 평론가 등 다양한 주변인물을 통해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대작들이 온다!’ 화제 작가 신간 도서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1,2’, 3년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정유정 작가의 ‘진이, 지니’, 조남주 ‘사하맨션’ 등 대작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