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신간 '죽음' 베스트셀러 진입

영풍문고 5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포노 사피엔스' 10위에
  • 등록 2019-05-29 오전 7:59:02

    수정 2019-05-29 오전 7:59: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죽음’이 출간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풍문고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죽음 1·2’가 각각 7위와 17위에 올랐다. 개미, 고양이 같은 독특한 시점으로 인간 세상을 그려온 베르베르는 이번엔 떠돌이 영혼의 시점으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어느 날 죽음을 맞이한 인기 추리작가 가브리엘 웰즈의 영혼이 자기 자신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쌍둥이 동생을 질투하던 형, 장르문학을 혐오하는 평론가 등 다양한 주변인물을 통해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를 분석한 책 ‘포노 사피엔스’는 10위에 올랐다. 저자는 근 10년간 급격한 시장 변화를 초래한 원인으로 전 세계 약 36억 인구에 해당하는 ‘포노’의 등장을 꼽는다. 포노는 이동 중에 끊임없이 소비하고 정보를 수천, 수억 명에게 동시 전파함으로써 비즈니스 생태계를 바꿔놓았다. 책은 ‘포노 사피엔스’를 중심으로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간 급격한 시장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처방안 등을 전한다.

새 시대를 향한 동심동덕 경영 전략서 ‘단 한 걸음이라도 함께 가라’는 20위에 올랐다. 책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김병원 회장의 저서로 농협 임직원들의 필사적인 노력과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농업이 지향해야 할 비전을 담았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함께 힘을 합쳐 더불어 살아간다’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상생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대작들이 온다!’ 화제 작가 신간 도서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1,2’, 3년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정유정 작가의 ‘진이, 지니’, 조남주 ‘사하맨션’ 등 대작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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