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전날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47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나머지 3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10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7일이다. 총 신주발행주식수는 161만1344주인데 이중 20%가 우리사주조합, 나머지 80%가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된다. 기존 주주 신주청약예정일은 6월 16~17일 이틀이며, 신주인수권은 5월 30일부터 6월7일까지 5영업일간 상장돼 거래가 이뤄진다. 유상증자와 더불어 1:3 무상증자 역시 발표했는데, 무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은 6월28일, 상장예정일은 7월15일이다.
또 에코프로글로벌 산하 에코프로유럽, 에코프로아메리카를 설립할 예정이며 파트너사와 조인트벤처(JV)를 결성해 유럽과 북미에 해외 생산 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 연구원은 “2026년 예상 생산능력 가이던스 55만톤(t)의 약 59%에 달하는 32만톤의 해외 증설이 본격화되는 첫 의사결정”이라면서 “단순 자금 조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분석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