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메모리스틱 탑재 프로젝션TV 출시

[edaily 김기성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는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컴퓨터 등에 사용하는 메모리스틱을 꽂을 수 있는 슬롯을 탑재, 고화질대형 TV화면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손쉽게 볼 수 있는 HD급 디지털 프로젝션 베가 TV "KP-FS57K90J"(57인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P-FS57K90J"는 스크린 피치를 기존제품의 0.72mm에 비해 40% 정도 좁아진 0.52mm로 제작, 화질을 개선했다. 특히 수직 시야각을 30도로 넓혀 누워서 볼 때도 화면이 어둡게 보이지 않아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소니만의 디지털 처리기술인 DRC(Digital Reality Creation)회로를 탑재, 아날로그 화질을 디지털급 화질로 전환함에 따라 노이즈가 없는 선명한 화질을 재생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의 김군호 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프로젝션 베가 TV 제품은 최초로 메모리 스틱 슬롯이 탑재된 TV로 디지털 카메라가 대중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촬영한 사진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격은 7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