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레스토랑’은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복합외식 공간 ‘에스엠티서울(SMT SEOUL)’에 적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에스엠티엘에이(SMT LA)’와 ‘에스엠티도쿄(SMT TOKYO)’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IoT 레스토랑’은 고객이 앉은 자리에 설치된 비콘벨(호출벨과 비콘이 결합된 형태)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IoT 레스토랑’에서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추천 메뉴는 물론 주문 후 음식 서빙 예상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다양한 아이돌 동영상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MT SEOUL’은 SM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지난 21일 오픈한 복합외식공간으로, 한식은 물론 전 세계의 다채로운 요리 메뉴를 ‘SMT SEOUL’만의 스타일로 맛볼 수 있다.
비콘벨 및 솔루션 개발업체인 ‘헬로팩토리’는 SK텔레콤의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T 오픈랩’ 출신 업체로, 이번 사업 참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사물인터넷은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라며 “SKT의 실내 위치 측위 기술과 비콘을 이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헬로팩토리 대표는 “비콘을 이용해 모든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매장을 계속 늘려가고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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