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2차전지 핵심소재·레버리지 ETF 2종 상장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및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
양극재 중심 배터리 핵심소재 대표 10개 기업 투자
KODEX 2차전지산업 지수 수익률의 2배 추종
  • 등록 2023-07-04 오전 8:41:15

    수정 2023-07-04 오전 8:41:1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에 새롭게 2종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신규 상장하는 KODEX ETF는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과 2차전지 관련 인기 ETF인 KODEX 2차전지산업 ETF의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 2종이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4대 소재’ 기업 10곳에만 집중 투자하는 ETF다. 특히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국내 핵심 양극재 소재 기업에 80% 가량을 투자한다. 4대 핵심소재 가운데서도 양극재는 원가와 시장규모 및 수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히며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터리 핵심소재 분야는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으로 주목받는 투자처다. 전기차 및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시장은 2022년 약 70조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약 192조원 규모로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배터리 셀 업체는 완성차 업체로부터 상대적인 가격 압박이 존재하는 반면 소재 기업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 10Fn은 양극재 기업을 중심으로 포스코퓨처엠(00367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 LG화학(051910) 등 10개 기업을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39%다. 이 ETF는 연금저축계좌 및 퇴직연금에서 모두 투자 가능한 상품이다.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는 KODEX 2차전지산업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2차전지 산업 전반의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따라가고자 할 때 적합한 상품이다.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2차전지 산업 밸류체인 대표 기업들에 대한 레버리지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했다.

KODEX 2차전지산업은 2차전지 산업 전반에 골고루 분산투자하는 ETF로 배터리 셀, 소재, 장비, 부품 등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퓨처엠(003670), 에코프로비엠(24754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25개 종목을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49%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은 배터리 소재주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유일한 ETF이며 특히 양극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압축형 ETF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며 “또한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라 국내 2차전지 ETF 중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품에 레버리지형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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