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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남북 통신선 연결과 관련 “이전에도 말했지만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 한국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외교정책은 세밀히 조정된 실용적인 접근법”이라며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로 동맹국과 미군의 안보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진전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소집에 대한 비판 성명을 낸 것에 대해서는 대북 제재가 필요하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우리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준수와 모든 기존 유엔 제재의 완전한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관련 질문에 “역내 및 국제 사회를 불안정하게 하는 모든 불법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우리시간으로 3일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명의로 담화를 내고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대한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에 명백한 이중기준이라며 반발했다.